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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지원청, 인공지능 융합교육 활성화 지원 강화

등록 2022.07.24 12:15:44수정 2022.07.24 13: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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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 AI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주력

시흥교육지원청 전경.

시흥교육지원청 전경.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교육지원청이 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는 등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24일 지원청에 따르면 원활한 미래형 교육과정을 목적으로 최근 정보교육 활성화 지원단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AI 교육 선도학교와 AI 융합 교육 중심고등학교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는 가운데 관내 한국 공학 대학교와 관련 업무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AI 교육 진행에 따른 다양한 지원을 한다.

여기에 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경기교육 속의 디지털 역량(DQ:Digital Quotient) 강화'를 주제로 연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흥시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경기교육의 정책 방향과 디지털 역량 향상을 깊이 이해하는 등 교원의 인공지능 기반 수업 역량 향상 및 지원에 주력한다.

이에 앞서 시흥교육지원청은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고교학점제의 일환으로 7개 고등학교를 AI 교과특성화학교로 선정하고, AI를 기반으로 한 창의 융합 역량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선정된 학교는 ▲은행고(미래 정보 융합) ▲시흥능곡고(드론 미디어 융합) ▲함현고(융합 정보 공학) ▲장곡고(ICT 융합) ▲신천고(정보 융합) ▲서해고(문화 콘텐츠 융합) ▲정왕고(AI) 등이다.

AI 활성화 교육 지원 현장.

AI 활성화 교육 지원 현장.


특히 이중 AI 융합 교육 중심고등학교인 정왕고등학교는 관내 컴퓨터 공학 및 소프트웨어 학과 진학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을 이용해 '프로그래밍 문제 해결' 과정을 지난 21일 개강했다.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운영 성과를 분석해 추후 관련 교육과정 확대 여부 결정과 함께 교육 공간 확충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동주 교육장은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시흥교육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VR, IoT 등의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교육 현장도 변화하여야 한다"라며 "학생들의 기초학력 격차 해소와 함께 AI 하이테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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