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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AI 전담교사, 전 초등학교에 배치할 것”

디지털 인재양성 등 미래교육 공약 제시
전북 교육감 예비 후보 10일 기자회견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2022-02-10 14:36 송고
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0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을 미래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뉴스1
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0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을 미래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뉴스1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자인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이 10일 “전북을 미래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황 전 부교육감은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는 컴퓨터 활용교육을 제대로 받은 디지털 인재와 그렇지 않은 학생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며 “더 이상 뒤처질 수는 없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는 교육정책을 최우선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초등학교에 AI 전담교사 배치 △코딩교육 의무시간 2배 이상 확대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 권역별 설립 △미래형 ICT 스마트 교실 구축 등 4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는 AI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면서 “AI 전담교사 양성과 AI교실 시범 구축 등 AI기반 융합교육으로 미래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코딩교육 의무시간을 2배 이상 확대하겠다. 또 디지털리터리시 교육을 도입, 보편화 된 정보교육 강화로 컴퓨터 활용 능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며 “권역별로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설립을 통해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황 전 부교육감은 “교육현장에 태풍처럼 몰아치는 미래교육의 준비 없이 더 이상 뒤처지면 우리 전북교육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ICT, 컴퓨터활용능력에서 뒤처지지 않는 디지털에 강한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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