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K디지털 플랫폼 신규기관 선정…올해 20곳 운영
등록 2022.01.13 12:00:00
SK텔레콤·모두의연구소 등 AI·빅데이터 훈련 제공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 개요. (자료=고용노동부) 2022.01.13. photo@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2/01/13/NISI20220113_0000912723_web.jpg?rnd=20220113105730)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 개요. (자료=고용노동부) 2022.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3일 SK텔레콤, 모두의연구소 등 K디지털 플랫폼 15개소를 신규 선정하고, 올해 총 20개소 규모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K디지털 플랫폼은 고용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을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훈련생을 대상으로 K디지털 트레이닝, K디지털 첫걸음(크레딧) 등 훈련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기관은 SK텔레콤, 모두의연구소, 엘리스, 성균관대·솔데스크, 구름, 백석대, 전남대, 경북대, 포스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삼성중공업 등이다.
이들 기관은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증강현실(AR) 등 분야에서 훈련을 제공하게 된다.
SK텔레콤의 경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차원에서 청년을 중심으로, 삼성중공업·포스코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재직자 지원에 나선다. 이들 기업은 K디지털 트레이닝·크레딧 훈련을 직접 운영하며, 훈련생에게 취·창업 지원 네트워크, 멘토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균관대와 솔데스크는 구글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분야 공인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모두의연구소·엘리스·구름 등 훈련기관 등이 참여해 수도권에 국한하지 않고 비수도권 훈련생,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강남, 경기 판교 등 거점형 기관을 선정해 접근성을 높이고, 비수도권은 디지털 분야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기관을 선정해 수도권과의 디지털 훈련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규 선정된 K디지털 플랫폼 기관들은 첫해 10억원, 2~5년 차 5억원씩 5년간 총 30억원의 인프라 구축 비용을 지원받고, 시설·장비 구축 등을 거쳐 올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올해 훈련 예정 인원은 K디지털 트레이닝 2500명, K디지털크레딧 9700명, 디지털·신기술 분야 재직자 1400명 규모다. 고용부는 향후 2025년까지 K디지털플랫폼을 전국 60개소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K디지털 플랫폼 활용 방법 등 자세한 안내는 기관별 별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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