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부산교육청,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중심고 운영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0 09:58

수정 2023.03.10 09:58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전경./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전경./제공=부산시교육청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3월부터 다대초, 부산수영중, 금곡고 등 61개교를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와 AI 융합교육 중심고로 지정·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정보 교과 수업 확대,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AI 융합교육 활성화를 통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선제적 적용을 위한 조치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정보교육실 구축 3개교, 교육활동 모델교 54개교 등 총 57개교를 AI 교육 선도학교로 선정했다. 또 AI 융합교육 중심고는 이미 운영 중인 동래고, 동아고, 삼정고 등 3개교와 신규 지정교 금곡고 등 총 4개교를 지정했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다양한 AI 교육 수업 모델 개발과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통한 AI 교육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 중 다대초, 광명고, 대명여고 등 정보교육실 구축 3개교에는 8250만원을, 교육활동 모델교 54개교에는 학교별로 1250만원을 지원한다.
AI 융합교육 중심고 중 금곡고에는 1억원을, 운영 중인 3개교에는 5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이 학교들은 정보교육 공간 혁신, 정보 교과 시수 확대, SW·AI 교육과정 내실화, SW·AI 교육 특색활동 운영, SW·AI 교육 문화조성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시교육청 한종환 디지털미래교육과장은 “인공지능 교육 정책학교 운영은 SW·AI 교육기반 마련을 확대 지원과 학교의 여건에 맞는 SW·AI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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