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충남교육청, 1조251억 추경안 편성…인공지능·디지털 교육 '중점'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2022-09-05 04:00 송고
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

충남교육청은 기존 예산 보다 1조 원이 증액된 5조 4762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증액된 예산안은 기정예산 4조 4511억 원 대비 1조 251억 원인 23%가 증액된 규모다.
추경 재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전년도 세계잉여금 정산분 2684억 원 △2022년 정부 추경에 따른 추가 교부액 5610억 원 △목적 지정 교부된 국고보조금,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으로 9497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491억 원 △자체 수입 등 262억 원이 세입 증액됐다.

도는 세출 예산으로 △고교학점제, 지능형 과학실 구축 등 교육과정 운영 308억 원 △기초학력 향상 등 학력신장 89억 원 △학교도서관 장서 지원 등 독서교육 105억 원 △미래직업교육 실습환경구축 등 직업교육 131억 원 △AI교육 체험센터 구축 및 디지털교실 구축 지원 등 학교정보화 사업 496억 원을 편성했다.

또 △문화예술체험비 지원과 학교운동부 훈련장비 지원 등 특별활동지원 91억 원 △CCTV 설치 및 학생자치활동 지원 등 학생생활지도 33억 원 등 교수학습활동 지원에 총 1287억 원을 증액했다.
교육청은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지원과 학교급식비 지원 등 교육복지로 242억 원 △코로나19 재확산 예방 및 노후 급식기구 교체 등 보건 급식에 110억 원 △공공요금 및 물가 인상에 따른 학교 기본운영비 지원 등 학교재정지원관리에 114억 원 △보통교실 증축, 노후시설 보수·교체, 교육시설 안전 인증 취득 지원 등 학교시설 여건 개선에 781억 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노후 통학버스 교체 및 유류비 인상에 따른 통학버스 운영비 추가 지원 등 교육행정일반으로 124억 원 △교육행정기관 신축 및 시설환경 개선 등 기관운영에 216억 원 △교육재정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지방채 상환 및 미래 교육수요 지원, 안정적인 교육재정 운용을 위해 재무활동으로 7069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김현기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교육 조기 정착을 위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미래 교육 환경구축 △학생들의 학습 및 심리 정서 등 교육 회복,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시설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안은 이달 15일부터 열리는 충청남도의회 제340회 임시회에서 다뤄진다.

 



chansun21@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